박수환 선수(거제시 장애인 사격연맹 소속·회장 여영헌)가 국가대표에 선발, 오는 5월3일부터 열리는 청주직지배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50m 소구경복사 종목에 출전하는 박수환 선수는 “수차례에 걸친 사격장 이전 등 열악한 환경에서 굴하지 않고 훈련한 결과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개인의 기쁨보다는 거제시 8천여명의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습 공간을 마련,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거제시와 거제시장애인연맹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 소원”이라며 국가대표 선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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