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중 90명이 해파리에 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확인됐으며 전국적으로는 63개 해수욕장에서 2039명이 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은 부산 송정 해수욕장으로 128명이 해파리에 쏘였고, 제주 서귀포 중문해수욕장 117명, 울산 주전해수욕장 102명,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100명, 인천 왕산해수욕장 98명,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98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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