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초, 3일간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숭덕자람관(체육관)에서 3일간 ‘숭덕문화제’를 개최했다.
기존 학예회의 틀을 깨고 학생이 주체가 돼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재능교실, 체험교실, 문화공연 및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문화제 첫 이틀 간 학생들은 재능교실과 체험교실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쌓는 한편,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였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 체험교실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창원도서관 등의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미니 앨범북 제작, 풍선아트, 천연염색 등의 교육기부를 통한 다채로운 활동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의 협조로 이뤄진 문화 공연 및 전시 관람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필로스 기타 콰르텟’의 아름다운 기타 4중주 공연과, 거제시 초·중·고등학생 댄스팀 ‘쿨민트’의 신나는 댄스공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양유물 관람 순서로 이어졌다.
문화제 마지막 날은 학생들의 공연과 전시로 장식됐다.
80여 분간 진행된 공연 발표는 앞서 이틀간 재능교실을 통해 준비한 동화 구연, 영어 동극, 태보, 난타 등의 작품과 평소 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노래하는 학교 추진 성과인 ‘학년별 꼬마음악가 연주’를 통해 숨겨둔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체험교실에서 만든 여러 가지 성과물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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