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지사장 김선일)는 지난달 26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2012 어르신 건강운동 발표 대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를 거제시로 유치한 것으로서 경남·부산지역 강습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보험공단 김선일 거제지사장은 이날 개회선언을 통해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을 통해 언제나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손현순(77) 씨는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운동을 시켜주고 이렇게 발표회까지 하니 몸과 마음이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온 몸에 생기가 팍팍 솟는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 조우현 본부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내년에도 또 다른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계속할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이 모이는 야외공원 등으로 건강운동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에는 올해 봄부터 552개 경로당과 주요 도심공원 30여 곳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6개월 이상 건강운동 강습을 한 뒤 공단지사에서 지역예심을 거친 1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