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8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37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 치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전 면·동장을 비롯해 직장·지역민방위대장, 주부민방위기동대, 민방위 유공자 34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 통일안보 전문강사인 정운채 교수를 초빙, '국가 정체성과 한반도의 안보현실'이라는 주제의 안보강연회와 제8358부대 3대대의 군 장비 전시회를 여는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민방위대가 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국가안보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방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민방위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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