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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입당은 성급한 선택
많은 시민들이 무소속이라 선택을 한 것도 일정부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무소속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은 생각해 보지 않고 성급하게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더불어 아직까지 새누리당이 불안정해 보인다. 안정을 찾은 뒤 입당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 서둘러 입당하는 것 같아 염려된다. 옥영복(74·고현동) 김한표 국회의원이 입당한다는 소식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친여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 입당이 놀랍거나 의아하지는 않다. 입당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기가 이르다는 생각이다. 무소속으로 당선되고 바로 입당을 하는 것이 시기상조인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시민들이 걱정하는 만큼 거제시를 위해 일해 준다면 걱정은 사라질 것 같다. 박일복(59·동부면) 거제시민을 위해서도 어느 당이든 입당이 필요했는데 잘된 일인 것 같다.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할 때부터 당선이 되면 새누리당에 복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 결국 예상대로 됐다. 무소속으로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입당하게 되면 새누리당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열심히 활동해 더욱 풍요로운 거제시를 만드는 데 힘써줄 것이라 기대한다. 김춘자( 58·옥포동) 새누리당에서 퇴출당한 인물인데도 그가 복당을 선언한 것이 의아하긴 했다. 김 의원도 무소속의 한계를 실감했을테고 정당이라는 지지기반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가는 데에도 수월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선 후 입당'이라는 무소속 당선자들의 지금까지의 흐름에서도 크게 벗어나는 일은 아닌 듯하다. 이번 입당을 계기로 안정적인 의정능력을 시민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 손상기(70·장평동) 국회의원이 하는 일을 가지고 우리가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찬성도 반대도 아닌 이유가 아무리 찬반을 이야기해도 결론은 난 일이고 입장이 번복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입당은 자신의 선택 아닌가. 입당이 된다면 그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이고 입당이 유보된다면 그 또한 나름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면 된다. 아무쪼록 거제시를 위해 힘써주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 조용생(65·하청면)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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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오로 당적을 바꾸는 것은 여당이나 야당 혹은 무소속 모두가 자기에게 지원해준 여러사람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이 옳다.
국회의원은 영당 혹은 야당 기타 무속속 출신 개개인이 입법부 이기때문도 하지만 그자리는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