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부도 처리된 시공사 풍림산업, 9월 25일 기업회생 인가
최종부도로 법정관리 신청을 냈던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1공구(일운~아주) 시공사 풍림산업이 기업회생인가를 받음으로써 우려됐던 공사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풍림산업은 지난 4월 30일 만기어음을 결재하지 못해 1차 부도 후 5월 2일 만기도래한 437억원 기업어음(CP)을 상환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풍림산업 관계자는 “9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인가를 받아 우려됐던 공사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회생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지연 없이 2016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824억원이 투입되는 일운 아주간 1공구 터널 1개소를 포함 3.8km 4차선 도로를 2007년 착공, 2016년 3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까지 40.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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