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전 음주문화 확산’ 강력 추진
시, ‘건전 음주문화 확산’ 강력 추진
  • 거제신문
  • 승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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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을 지키는 또 다른 이름 ‘건전 음주 119’ ”
시, 연말연시까지 ‘건전 음주문화 확산’ 시책 강력 추진

거제시는 건전한 음주를 즐기며 건강도 지키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건전 음주문화 정책 확산에 발 맞춰 ‘건전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을 연말연시까지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건전 음주 119’로 대표되는 이번 시책은 ‘1가지 술로, 1차만 마시고, 9시 이전에 술자리를 끝내는 음주문화’를 주 내용으로 한다.

술자리에서는 잔 돌리기, 원샷 강요 등 대표적인 음주 악습을 금지하며, 음주 후에는 꼭 대리운전이나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는 문화를 공직자 내부에서 철저히 시행한다는 것.

이번 ‘건전 음주문화 확산’의 실천을 위해 시는 ‘건전 음주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마음을 다지며, 부서별 회식 대신 문화행사나 체육행사를 하는 공동체의 날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에 있다.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거제시의 월간 음주율(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은 61%로 높았으며, 특히 고위험 음주율(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도 19%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는 공무원부터 시작하는 이번 ‘건전 음주문화 확산’ 정책이 시민사회로 널리 퍼져 거제시 전체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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