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8학급…15∼19일 원서 접수, 30일 합격자 발표
마이스터고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현근)가 2013학년도 신입생 전형을 시작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 따르면 도내 마이스터고인 거제공고와 삼천포공고가 15일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거제공고는 조선과 8학급 1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내신성적에 의한 입학 정원의 150%를 1차 선발한 뒤 면접과 실기고사, 가산점을 합한 총점으로 정원 만큼 최종 선발한다.
하지만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이행과 항공·조선·산업체 채용에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불합격 될 수도 있다.
교육지원대상자와 특례입학 자격 대상자는 입학 정원의 3%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에는 내신성적산출 조견표에 따라 학교별 별도의 산출 방식에 따라 전형이 이뤄진다.
합격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전기 특목고와 특성화고, 후기 일반고(자율고 포함)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기술인재를 육성해 졸업 후 우선 협약기업 취업 등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비 면제와 기숙사 생활의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2개 마이스터고 평균 경쟁률은 2.24:1이었다”며 “올해도 특성화고 육성정책 및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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