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능동적인 주체로 당당하게 자신과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민속경연대회’가 지난 12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1000여 명의 노인과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신현농협주부대학 풍물단의 모듬사물놀이 공연과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실버건강댄스팀의 스포츠댄스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렸으며, 11명의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이 표창을 받았다.
또 101세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71세의 며느리인 장목면 천재연 씨가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회장 최규영)에서 수여하는 효자효부상을 받아 참가한 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노인민속경연대회에서는 제기차기, 새끼꼬기, 짚신삼기, 팽이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동부분회가 종합우승을 거뒀다.
또 둔덕분회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려상은 남부분회에 돌아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