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영어마을은 지난 13일 영어마을 운동장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외국인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자선 바자회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은 물론, 외국인이 기부한 물품을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뜻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행사 당일 영어마을의 모든 체험실을 개방하고, 오픈 클래스, 야외 영어학습 체험장, 한국전통무예 택견시범 및 한국무용, 외국인 자원봉사자의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아울러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하는 놀이체험과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각 국가별 체험부스를 운영해 그 나라의 문화와 관광지를 안내하고 각 나라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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