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목초등학교(교장 허성숙) 학생들이 ‘단디통장’ 마일리지로 지난 13일 프로농구 개막전을 관람했다.
‘단디통장’ 마일리지는 장목초가 운영하는 제도로서 아침 건강달리기, 방과후학교 활동, 독서, 노래, 봉사 활동 등 학교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일정한 점수에 도달하면 해당학생들에게 원하는 학용품을 제공하거나 미용실 이용권, 스포츠·문화 체험권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적 여건을 극복하고자 마련한 이 제도는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외적 동기로 작용하는 등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성실한 학교생활로 마일리지를 쌓아 스포츠 관람권을 획득한 4~6학년 5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한성준 교사는 “경기장이 없는 거제의 학생들에게 ‘단디통장’ 마일리지로라도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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