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댄스스포츠팀 ‘최우수 영예’

거제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9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1회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남부면 웰빙댄스 △거제면 소리마실풍물 △아주동 언제나청춘 웰빙댄스 △사등면 한마음풍물단 △옥포1동 모두사랑 통기타팀 △옥포2동 댄스스포츠 △장목면 풍물단 △고현동 몽돌이몽순이 실버건강댄스 △장평동 풍물교실 △상문동 라틴댄스 △옥포1동 얼쑤한마음 사물놀이 등 11개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경연대회 결과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절제된 동작과 팀워크로 멋진 공연을 펼친 옥포2동 댄스스포츠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08년 9월에 결성된 저력있는 팀으로 관객들이 몰입하게 하는 마력을 선보인 장평동 풍물교실팀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09년 결성된 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옥포1동 모두사랑 통기타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공연 장르가 다양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거제시 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팀 교류의 장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나타난 문제점들은 보완해 내년 2회 경연대회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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