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일운면민 화합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4일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공연과 전문 생활체조 강사의 체조 지도가 열렸으며, 식후행사로 추첨을 통한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코스인 서이말 등대길을 걸으며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89세의 김동조(양화마을) 노인이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고,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조선해양문화관 4D 상영은 자칫 어른 위주의 행사일 수 있는 걷기대회를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이경문 위원장은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일운 8경을 걸으며 참가자 모두가 일상의 근심을 털어버리고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