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 밭을 먼저 들여다 보라
자신의 마음 밭을 먼저 들여다 보라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10.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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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림 창립 24주년 기념 대법회 … 성담 큰스님 초청강연 회원 등 300여명 참석

"거제불교 거사림 창립 24주년을 맞아 재가불자들의 복과 지혜가 증진하옵기를 부처님 전에 발원하며 기념법회에서 함께 발원하는 인연 공덕으로 동참한 모든 대중과 일체 중생이 위 업는 보리심을 내고 성불의 길에 함께 올라지이다."

거제불교 거사림(회장 김광석) 창립 24주년 기념 성담 큰스님 초청 기념 대법회가 지난 16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거사림 회원, 내·외 귀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연혁소개, 공로자 포상, 인사말, 축사, 격려사, 청법가, 성담 큰스님 강연,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 속에서 바라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한 성담 큰스님은 "문제의 답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자신의 마음 밭을 먼저 잘 들여다보면 농사가 잘 될지 안 될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은 본인의 노력과 주위의 도움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는 법칙이 존재한다"면서 "인과 연을 통해 문제의 답을 풀어내는 법을 깨달아야 한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연에 앞서 총명사 호석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거제불교 거사림의 창립 24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늘 부처님과 함께 정진하는 신심 있는 불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광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성담스님과 지역 대덕스님, 내외귀빈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나온 시간을 거울삼아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거제불교 거사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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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2-10-26 17:08:31
거제오셨내요 항상 스님의 방송 잘듣고 했는것..거제에 좋은 인연 되었다면...

옥포 2012-11-04 10:41:00
자주뵐수 있게 인연이 되었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