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꿈을 키우는 학교·함께하는 교육'이라는 경남교육청의 교육 슬로건 아래 2학기 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회를 150여 명의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학교장 인사말, 연구부장의 1학기 교육성과 보고, 2학기 학사일정 안내, 교원평가, 학생평가, 생활기록부 등재에 대한 안내에 이어 성폭력예방에 대한 영상물 상영, 학부모님 특강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특강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이란 주제로 진주 금성초등학교에 근무하며 경남교육청 수석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영란 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황 교사는 강의를 통해 "1년 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900시간 이지만 가정에서는 7800시간 정도"라면서 "가정에서 학습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는 하루 24시간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학원에 대한 의존없이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를 길러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강이 끝난 뒤 학부모들은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학생지도의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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