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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알아봐야
먼저 복지재단의 설립을 축하한다. 이렇게 나이가 들었지만 사회복지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재단 설립을 계기로 좀 더 살기 좋은 거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디일지 꼼꼼히 알아보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노인복지 분야도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춘복(93·장평동)
노인복지시설이 많지만 한 복지관은 부유한 사람들도 무료급식을 받는 것으로 안다. 친목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수긍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복지재단은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정금액을 받는 제도를 실시하고 실질적으로 복지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재단이 됐으면 한다. 주영운(62·고현동)
장애우나 취약계층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해 오는 곳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재단들이 무늬만 재단일 뿐 실질적인 운영이 되지않거나 본인들 배불리기에만 급급한 것만을 봐 왔다. 새로이 출범하는 재단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대로 갖춰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책들을 펼쳐주길 바란다. 박균상(55·옥포동)
유부남의 입장에서 봤을 때 거제시에서 가장 필요한 복지분야는 육아쪽인 것 같다. 유치원비 정도야 공립유치원을 가면 국가지원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 외에 부수적으로 드는 돈이 유치원비보다 더 비싸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출생률이 높은 거제이니만큼 육아에 대한 복지수준도 높아야 하지 않겠는가? 희망재단은 육아복지 부분을 냉정히 바라보고 개선에 힘써주길 바란다. 박춘호(39·상문동)
희망재단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저소득층에만 관심을 쏟을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편의시설 개선부터라고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고현시내 대부분의 주차장이 유료화된 것만 봐도 시가 시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간과하고 있다고 본다. 시민들의 일상적인 편의 증진부터 해낸다면 시민들의 지지와 후원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 개선은 금방 되는 게 아닌 만큼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김경필(32·수양동)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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