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 19일 홀몸노인·장애인과 함께 합천으로 신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여행에는 홀몸노인, 장애인, 노인 부부, 조손가정 등에서 28명이 참가해 합천댐과 영상테마파크, 예인촌 등을 구경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주)건웅에서 자원봉사자로 참가했으며, 서원탑훼미리마트 상동점에서 다과를 후원하고 종로떡집에서 떡 등을 지원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훈훈한 장을 마련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노인은(80·장목면)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될까 참가하기를 꺼렸는데 지금은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 너무 잘한 것 같다”며 “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김은희 사회복지사는 “나들이 기회가 없는 재가노인과 장애인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만족도가 높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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