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지리산 생태탐방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지리산 생태탐방
  • 거제신문
  • 승인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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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청소년 40명과 함께 지리산 생태탐방에 나섰다.

‘토요학교 야외탐방’ 프로그램의 하나인 지리산 생태탐방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지·덕·체를 균형 있게 갖춘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번 지리산 생태탐방에서 쌍계사 방문, 우리문화와 보물 알아보기, 팀별 자연보따리 만들기, 역사의 옛길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역사의 옛길은 서산대사가 18년 동안 지리산에서 머물면서 옛 신흥사∼의신사를 오가던 4.3km 길이며,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족보 있는 길로 참가자들은 한 사람도 낙오 없이 체험행사를 무사히 끝냈다.

문선효(옥포중 2년) 학생은 “평소 산을 좋아해 참가하게 됐는데 서산대사가 다니던 길을 함께 걷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아름답게 물든 낙엽과 빨갛게 익은 감들이 너무 멋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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