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애광학교(교장 김장식)는 고현중학교(교장 김한수), 외포중학교(교장 장명규)와 애광학교에서 통합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2007학년도 경남도교육청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 정책의 하나인 ‘통합교육 연구학교 운영’ 및 ‘1교 1복지기관 결연’사업과 연관되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류를 희망하는 교장 선생님들의 뜻이 더해져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애광학교는 옥수어린이집과 유치부 통합교육과 인근 마전초등학교와도 2000년부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육을 운영해 오다 이번에 중학부까지 확대되는 계기를 맞았다.
통합교류학습이란 일반학교 내 특수교육 대상자가 일반학급에 통합되는 차원을 넘어 특수교육기관과 일반 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한해 4-7차례 상호 방문, 놀이 및 경험중심의 학습으로 서로 교류하는 활동이다.
거제애광학교 관계자는 “통합교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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