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거제섬꽃축제 열린다
제7회 거제섬꽃축제 열린다
  • 거제신문
  • 승인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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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농업개발원…8개 분야 62개 테마로 구성 ‘볼거리 풍성’

제7회 거제섬꽃축제가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거제면에 있는 농업개발원에서 열린다.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거제섬꽃축제는, 올해는 ‘가을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꿈속 동화 나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8개 분야 62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곤충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린이가 와야 어른들도 함께 올 수 있다는 발생에서 출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곤충류를 과감하게 도입해 이번에 곤충관을 새로 만들었다.

곤충관과 함께 다육식물과 야생화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과 야생화 온실도 묶어 5동 2000㎡ 규모의 ‘첨단유리온실’을 만들었다.

또 14동 6000㎡ 규모의 ‘아열대작물관’을 조성, 한라봉·아떼모야·파파야·레몬 등 아열대작물 재배와 관련한 농업 신기술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천국의 정원(꽃과 나무)’, ‘미로원(가을작물 오솔길)’, 거제난지농업관, 과거현재미래 농기계 전시, 작물시험포, 화목류시험포, 과수원 등 우리농업을 둘러볼 수 있는 곳도 4만㎡에 12개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섬꽃축제의 주인공은 가을꽃. 국화나라, 꿈의나라, 원예전시, 사진전시 등 4000㎡ 규모의 ‘행사주제관’과 꿈나무 체험장, 꽃마차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등 6000㎡ 규모의 ‘테마꽃동산’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으며, 대형 캐릭터와 거제 상징물, 꽃길 포토존 등 3000㎡의 ‘꽃조형물 전시장’도 갖춰 풍성한 볼거리를 완비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단순 전시 관람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마당놀이, 모듬북, 국화분재, 공예, 사진, 원예 등 다양한 공연·전시를 마련했으며, 사진촬영, 목공예, 토피어리, 바람개비, 대나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거제섬꽃축제의 선진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행사장 입장 시 소정의 입장료(거제시민 일반 기준 2000원)를 징수하고 있다.

※ 문의 : 거제섬꽃축제 홈페이지(http://flower.geoje.go.kr) 및 거제시농업개발원(639-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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