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고 국어교과부 탄생 566돌 기념행

연초고등학교 국어교과부는 지난 17일 한글 탄생 566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1·2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했으며, 각 행사는 부문별 지정 교실에서 진행됐다.
국어교과부에서는 한글날 행사 부문 배정 인원을 학급별로 정해 학생들이 한글날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교내 논술 경시대회, 문예 창작 백일장, 한글 디자인 표현대회, 우리말 달인을 찾아라, 연초고 이야기 대회, 나도 기자다, 한글 동영상 UCC 공모전, 학급 PPT 발표 대회까지 총 8개의 부문으로 이뤄졌다. 각 부문별 행사는 국어교과부 교사, 담임 교사, 협조 교사 등이 담당했다.
상은 으뜸상 1명, 버금상 2명, 딸림상 3명, 북돋움상 5명으로 시상되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총 56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어교과부 원옥철 부장 교사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드높이고자 한글 잔치 마당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초고 이야기 대회'에 참가한 김재은(2년) 학생은 "성격상 이야기 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떨렸지만 말이 트이니까 말문이 쏟아져 나왔다"며 "좋은 경험이었고, 자신감을 조금 더 키운 것 같아서 좋았다. 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이런 대회에 참여 해봤다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