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 장애인과 더불어 온 섬김의 세월
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 장애인과 더불어 온 섬김의 세월
  • 오민경 인턴기자
  • 승인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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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사랑의 동산 거제도 애광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원장 김임순)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지난 29일 거제애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애광원생과 각급 기관단체장, 내외국인 후원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2부 기념식,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신익호 대표이사의 사회로 열린 기념예배는 찬송가, 기도, 특송, 성경봉독, CBS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병금 목사의 '섬김의 자리' 설교,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기념식은 전 연세대학교 김동길 교수의 '그리스도를 위하여' 축하강연과 축사, 감사장 수여 등이 마련됐다.

감사장은 강남교회 전병금 목사 등 9명의 목사와 미주후원회 심재문 회장 등 11개 외국후원회장,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대표이사 등 18개 국내후원회장, 거제소방서 여성의용봉사대 등 15명의 봉사자들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임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0년 전 처음으로 애광원을 만들 당시, 거제지역민들의 많은 성원과 도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거제시민의 아름다운 마음을 기억하고 나눔과 성김의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부 거주인 축하공연에서는 해피니스의 '삼도농악', 민들레집 가온중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연주과 함께 원생들의 '둥지스타일'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뒤에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애광원 풍차언덕에서는 원드밀 테라스 오픈식이, 민들레집 앞마당에서는 뮤지컬 '도레미송' 공연이 열렸다.

또 파랑새집 국민은행홀에서는 파라슈트 놀이치료 행사가 진행됐고, 음악활동반에서는 음악치료 공연이 펼쳐지는 등 거제애광학교 각급 교실에서는 열린교실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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