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삼성중,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 거제신문
  • 승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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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일손이 모자란 농촌을 위해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중은 거제조선소 20개 봉사팀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난달 초부터 오는 11일까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주말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보수, 벼 수확, 마늘 심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두 팔을 걷었다.

한사랑봉사단은 거제면 죽림리의 한 농가를 찾아 지난 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추수를 도왔고, 건조2부 봉사단은 동부면 부춘마을에서 볏짚을 나르며 늦가을을 만끽했다.

동부면 삼거림마을을 찾은 선행팀 직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고추대를 수거하고 밭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일까지 거제·통영 등지에서 과수원 풀베기, 유자수확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중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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