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솔롱고스’ 환경사랑 체험학습
중앙초 ‘솔롱고스’ 환경사랑 체험학습
  • 거제신문
  • 승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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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솔롱고스’ 환경체험 현장학습을 전개했다.

중앙초 4학년 전체반 20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환경체험 활동은 ‘알면 보여요. 보이면 사랑해요. 사랑하면 실천해요’라는 3가지 실천의지 속에 무지개 ‘빨주노초파남보’ 7개의 에코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산촌간석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등에서 환경체험의 장을 펼쳤다.

산촌간석지에서의 철새탐조와 갯벌체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의 플랑크톤 교육,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 치자 염색, 토피어리 만들기, 꽃누르미 체험활동 등을 접한 학생들은 신나고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환경사랑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현장체험활동을 마치고 사진과 느낌을 적어넣은 에코북 만들기 활동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플랑크톤 교육을 다녀온 김은지 학생은 “바다에 가서 체험을 하고 현미경으로 플랑크톤을 본 게 가장 재밌었다”며 “과학자가 꿈인데 플랑크톤 교육이 과학자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치자 염색을 한 제윤서 학생은 “곤충과 나무, 풀로도 천이나 종이를 이용해 염색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직접 염색한 손수건을 보니 뿌듯하고 색깔이 정말 예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남 교사는 “거제중앙초등학교 환경체험 현장학습의 타이틀인 ‘솔롱고스’는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으로, 드넓고 오염되지 않은 초원에서 사는 몽골인이 우리나라를 일컫는 말”이라며 “솔롱고스 환경체험 현장학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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