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량초등학교(교장 지정대)는 지난달 29일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견내량 해안길 환경보전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견내량은 이 충무공이 좁은 해협을 따라 왜군을 유인해 해전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바다로, 학생들은 마을길을 따라 구 거제대교를 거쳐 덕호길을 돌아오는 왕복 약 8km의 해안길을 ‘거제의 노래’를 불러가며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환경보전활동으로 해안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6학년 한 여학생은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유치원 때부터 배우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 바른생활의 실천이 참 어려운가 보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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