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명명식에 거제시장 부인 대모로 나서
대우조선 명명식에 거제시장 부인 대모로 나서
  • 거제신문
  • 승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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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배를 ‘APL PARIS’로 명명하나니, 이 배와 승무원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가호가 함께 하소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사장 고재호)이 지난 2일 옥포조선소 A3안벽에서 싱가포르 NOL선사로부터 수주한 1만700TEU 컨테이너선 1척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선박 명명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부인인 박세정 씨가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고 축복을 비는 대모(代母)로 나섰다.

명명식은 2년 여의 긴 선박 건조기간을 마무리하는 중요행사로 조선소나 선주사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명명식의 대모는 여성이 했고, 선박의 항해기간 동안 무사고 운항을 축복해주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선주 측 오너의 부인이나 명사의 부인이 맡아왔으며 대모는 망망대해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선박에 축복과 이름을 처음으로 호명하게 된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APL PARIS’호는 컨테이너선으로 길이 347m, 폭 45.2m, 높이 29.7m의 제원에 23.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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