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훔쳐 절도행각을 일삼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4일 훔친 차량으로 거제와 통영 일대를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18) 군 등 2명을 붙잡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 등은 지난 3일 새벽 2시40분께 사등면 모 주유소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컴퓨터 모니터 2대을 훔치고 휘발유 26ℓ를 주유하는 등 10차례에 걸쳐 거제와 통영 일대를 돌며 주택, 아파트, 식당 등에 침입해 현금과 텔러비젼 등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거제 모 조선소 협력업체 동료로 지난달 26일 장평동 모 식당에서 훔친 NF소나타 승용차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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