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 예술꽃씨앗학교 추진 위한 음악당 착공

창호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5일 예술꽃씨앗학교 추진을 위한 음악당 공사를 시작했다.
창호초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 예술꽃씨앗학교에 선정돼 2015년까지 연 1억원을 지원받으며, 플루트·클라리넷·색소폰의 목관악기 3중주 앙상블을 목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학교에 여유 교실이 없어 학생들이 악기 연습에 많은 불편을 겪은 창호초는 거제교육지원청에서 2억3500만원과 거제시에서 2억원을 지원해 총 4억3500만원을 들여 60평 규모의 음악당을 건립하게 됐다.
음향과 방음장치까지 갖춘 이 음악당 공사는 내년 2월20일 완공 예정이며, 창호초 학생들은 물론 거제시민의 소규모 예술 공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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