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목초등학교(교장 허성숙)는 지난 2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장목 어울 마당’을 개최했다.
방과후학교 스쿨밴드의 연주를 시작으로 모두 15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여건을 고려해 야간에 열렸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된 ‘단디 주간’ 전시, 학생 동아리 활동 발표회, 독서 마라톤 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열려 김소민(2년), 김유빈(4년) 학생이 우수 가족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재능 발표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풍물공연과 거제 오클레레 향기의 오카리나 초청공연도 이뤄져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끼와 재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목초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 사회,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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