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향군인회(회장 정철용·신인숙)는 지난 2일 향군 창설 제60주년을 맞아 전적지를 견학했다.
이날 회원 99명은 새로운 60주년을 향한 재도약 결의를 다지고 거제시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형버스 3애에 나눠 타고 전적지를 둘러봤다.
회원들은 다부동 전투 전적비와 지리산 삼성궁 등을 둘러보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안보 역량을 결집하면서 호국 안보정신을 더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한상곤 공군부회장이 본회장 감사패를, 양봉준 이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재향군인회는 내년부터 자라나는 학생을 대상으로 호국안보교실을 개설하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한 호국 안보정신을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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