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안영모)는 지난 7일 일운면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105세대에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개월분 난방비 2600여 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에너지 이용이 어려운 세대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져 에너지 이용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난방비 지원대상은 난방·취사·조명 등 에너지 구입에 가구 소득의 10% 이상을 지출하는 저소득층으로, 보일러에 사용되는 등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주유권을 구매해 일운면을 통해 전달했다.
안영모 지사장은 “공사 사업 특성에 맞춰 지역사회의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공사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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