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 ‘거제 엘크루 랜드마크’ 아파트 내 대형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옥포대형마트입점 저지·중소상인살리기 거제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한봉규·박동철)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옥포 롯데마트 입점은 엄청난 자본의 역외 유출과 전통시장의 붕괴로 지역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라며 “계속해서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한다면 온몸으로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위는 “옥포 엘크루 아파트 단지 내에 롯데마트가 들어선다는 얘기가 롯데 측 관계자에 의해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며 “지난 6월말 롯데수퍼 장승포점 개점 과정에서 롯데는 거제지역에서 직영점은 3년간 추가 입점을 하지 않겠다고 합의서까지 작성했음에도 이와 같이 입점을 추진한다면 이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또 “홈플러스 장평점의 연간 매출액이 840억원인데 비슷한 규모의 대형마트가 옥포에 들어서면 엄청난 자본의 역외 유출과 전통시장·자영업자의 몰락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대우조선해양의 책임있는 자세도 함께 요구와 함께 대형마트 입점 지원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대우조선은 거제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거제사랑상품권 구매 등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보호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면서 “하지만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엘크루 아파트 내 대형마트를 유치하고 지원에 나서는 것은 앞서 쌓아왔던 공적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대책위 공동 상임대표인 한봉규 옥포시장상인회장은 “유통 상생발전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생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거제시와 시의회가 앞장서 소상인들의 눈물과 한숨에서 베어나는 심정을 헤아려 대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자영업자들 발전이란 눈꼽만치도 없이...바가지요금,과 낮은 서비스로 경쟁력없는
자영업자들..반성해야됩니다.
포퓰리즘에 빠져 냄비안에 개구리꼴 안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