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 6학년 학생드을 대상으로 미술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재능나눔교실을 열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나눔프로젝트’는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의 장을 열어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숭덕초에서 열린 ‘남혜경 작가와 함께하는 재능나눔교실’은 미술심리치료를 병행하고, 미술의 기초와 나의 이름 꾸미기를 통한 자아발견 기회를 부여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미술수업과는 달랐고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1년부터 이어진 다양한 재능기부 중 작가를 교단으로 불러 직접 실기와 이론을 겸한 이번 나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미술·음악·역사·영어·생태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거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