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예결위 질의...국토부 장관 '예산 추가 요청' 답변
김한표 국회의원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 예산 반영을 강력히 주문했다.
지난 1일 열린 제311회 국회(정기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 의원은 해양플랜트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 역량의 조기 확보를 위해지속 가능한 '해양플랜트산업에 대한 지원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신성장동력으로서 해양플랜트산업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화답했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토해양부에서 지출한도 외 예산을 추가 요구한 상태"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에는 총 252억 원 상당의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2013년 설계 및 토목공사비 등을 위한 사업비 50억원 편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내 해양플랜트 업계가 건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입지 선정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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