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표 의원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곡~황덕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한다는 내용의 교부결정서를 통보 받았다.
'대곡~황덕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지난 2010년 제3차 도서개발사업으로 확정돼 2015년까지 총 사업비 약 100억원 규모로 추진돼 왔으나 올 10월 태풍 ‘산바’ 등의 영향으로 거제시 예산이 상당수 피해복구비로 투입됨에 따라 2012년 거제시 부담분 21억 8300만원 중 1억 8000만원만 확보돼 사업 장기화가 우려됐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지난 6일 제311회 국회 정기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대곡~황덕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황덕도 주민들의 평생 숙원인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태풍 피해로 지방비 부담분이 많이 생겨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에 대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적극 검토를 확답한 바 있다.
김한표 의원은 “만족할만한 수준의 예산확보는 아니지만 전국적인 재정수요를 감안할 때 2012년분 5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는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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