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업 중단위기 청소년 ‘힐링한걸음’ 캠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업 중단위기 청소년 ‘힐링한걸음’ 캠프
  • 거제신문
  • 승인 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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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수원)는 지난 7∼8일 이틀간 경남산업고등학교 대안교실 재학생들과 ‘힐링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3월부터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경남산업고 대안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상반기에는 집단상담, 하반기에는 개인상담을 통해 아이들에게 학교 적응과 소속감을 가지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및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준 학생들을 격려·지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체활동과 게임, psycho drama, well-dying 체험 프로그램, 타임캡슐 만들기 등이 열렸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와 학교 애들한테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됐고, 가기 싫었던 학교도 이제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했던 속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누구보다 나를 이해해주는 느낌이 들어 더욱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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