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학교(교장 여영운) 김현진 학생이 지난 12일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최종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현진 양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기보다는 책 읽기와 캠프, 여행 등 다양한 경험 쌓기를 했다”며 “공부나 면접 준비도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교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했으며, 친구와 영어로 대화하기나 영화보기 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초기에 아빠에게서 들은 ‘나침반의 바늘이 계속 흔들리는 한, 그 나침반은 틀리는 일이 없다. 흔들리는 나침반 바늘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한,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라는 말이 가장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영운 교장은 “김현진 학생의 합격은 거제중학교 뿐만 아니라 거제 전체의 경사”라며 “앞으로도 거제중학교 학생들의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 지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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