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지난 13일과 14일 각 반에서 뽑힌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구에게 들려주는 독서낭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여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고, 동화구연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 이해 및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총 1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각자 창작동화 또는 전래동화 중에서 자유롭게 하나를 선택해 3∼5분 간 발표할 수 있도록 동화를 각색해 원고를 준비했다.
마전초는 행사 공지 후 참가 마감일로부터 행사일까지 2주 가량의 준비 기간을 둬 학생들이 더욱 알차게 준비·연습할 수 있게 배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전가영 학생은 “준비 기간 동안 이야기를 외우고 연습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평소 책 읽기를 좋아했고, 특히 친구들에게 내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생각에 즐겁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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