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평초등학교(교장 이유문)는 지난 10일 학부모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여운 꿈나무들의 학예 잔치인 진들 문화 한마당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학생들이 문화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익혀 향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잠재력 함양과 함께 특기 신장, 개성 교육도 함께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예 행사는 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3개 학반을 포함해 전교생 730여 명이 모두 참가해 6학년 임광규·김혜성 학생의 사회로 총 22개 종목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모든 학생이 참여해 발표회를 하게 된 이번 진들 문화 한마당에서는 기악합주, 율동, 합창, 태권무, 댄스, 난타, 수화,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작품이 준비돼 선을 보였으며 영역별로 적절하게 균형을 이뤘다.
특히 장평 어린이들의 재능과 끼를 잘 살린 공연 수준이 예년보다 한층 세련되고 돋보이는 작품들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중과 호흡을 같이하는 분위기로 학부모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유문 교장은 “학예 발표회는 1회성 행사로 끝을 내는 게 아니고 꾸준하게 평소 수업의 연장으로 특기 적성 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생활 내면에 파고드는 문화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