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빈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절취한 10대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8일 승용차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소년범 A(15) 군과 B(15) 군 등 2명을 상습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가출과 무단결석을 일삼으며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훔치고, 주택과 가게 등에 침입해 현금과 휴대폰, 가방 등을 절취하는 등 2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특히 동부면 모 주유소에서 훔친 차량에 기름을 넣다 주유소 직원이 나이를 의심하며 질문을 하자 곧바로 도주해 사고를 낸 뒤 야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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