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경남선대위 거제시지역본부 발대식이 지난 17일 새누리당 거제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홍준표 후보를 비롯한 도당 관계자와 지역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말 대선 승리와 도지사 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진성진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는 것은 박근혜 후보를 당원과 국민의 힘으로 시집보내는 것과 같은 일"이라면서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진 위원장은 "야권과 무소속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가 되게 돼 있다"며 "온갖 고난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온 박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야 말로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과 함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도 승리해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힘 있는 도지사를 동시에 만들어 내자"고 덧붙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획득한 표는 전체의 70%에 달한다"면서 "거제지역에서도 70%이상의 득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박 후보와는 친박, 친이를 떠나 오랜 정치적 동지"라고 설명하고 "힘 있는 도지사로 경남에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거제의 경우 해양플랜트와 관광 정책만으로는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면서 "해양플랜트 산업에 이은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만이 다가올 30년을 풍요롭게 지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선거 경남 선대위 △거제시 지역본부장은 진성진 당협위원장, 김한표 국회의원,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선임됐다.
△지역 부본부장은 황종명 시의회 의장, 김선기 도의원, 강연기·김두환 시의원 △조직총괄본부장 반대식 시의원 △조직1본부장 신금자·이형철 시의원 △조직2본부장 전기풍·신임생·윤부원 시의원 △직능본부장 정철용 향군회장 △홍보본부장 이종목 △여성본부장 김정자 △유세본부장 김창성 △청년본부장 염용하 씨가 각각 맡았다.
△상임고문단은 김봉조 김기춘 윤영 전 국회의원 △고문단 서영칠 김용우 옥기재 윤종만 이재현 김주식 정한길 조임도 윤병오 김덕훈 신현학 정계석 △자문단은 원종문 원철희 한종주 김영재 윤병찬 박춘길 원용찬 유수상 천종완 김창성 지영배 이태재 엄준 장덕권 김만성 정명균 문종균 정태규 강정주 김용화 원장덕 이해원 김정용 신영재 진석로 진영수 김정자 장영자 황정순 백말숙 조경희 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했던 홍준표 도지사 후보는 행사장 인근 고현시장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