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최충영 선임연구원이 지난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4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외부강사 자원봉사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학교·교사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거제조선소 조선해양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 선임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방과후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유도는 물론 고민 상담, 견학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선임은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열의를 갖고 방과후학교에 참가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다른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최 선임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속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형, 오빠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