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MOU 체결한 617개 기관의 프로그램 소개...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기대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지난 21일 전국 최초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책자 ‘MOU 체결기관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발간했다.
이 책은 교육기부 기관들의 주요 기부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으로서 경남도내 전 학교와 교육기부 기관에 보급됐으며 향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17개 공공기관, 기업, 대학, 단체를 중심으로 교육기부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체결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해 기부기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이 책에서는 법원의 경우 법원문화체험관 견학 모의재판 체험관 민형사재판 방청, 대학의 경우 대학탐방프로그램 고고학교실, 기업의 경우 기업체험 등 각 기부기관의 특성을 살려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개인 재능기부자들 900여 명이 각 학교에서 각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어 그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 책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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