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성지중학교(교장 강승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2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로서 이 대회의 우승으로 대한체육회장상도 수상했다.
우승 후 학생들은 “방과 후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여름방학 동안 꾸준히 구슬땀을 흘린 끝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하면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중 강승권 교장은 “학생들의 지도 선생님이 오랜 시간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한 열정이 느껴진다”며 “배구 동아리 뿐 아니라 자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지중학교는 지난해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1교 1기 1운동’ 확산을 꾀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구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해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