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탈피 '2012년 장애인 문화 예술제'
고립탈피 '2012년 장애인 문화 예술제'
  • 최형택 시민리포터
  • 승인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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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팀 경연, 거제시종합복지관 락(樂즐)타:즐거운두드림 '금상'

제4회 경남 장애인 문화 에술제가 지난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부'향유'(장애인 참가자 경연), 2부'드림콘서트'로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장애인연맹(DPI)이 주최하고 2012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 경남DPI, 경남DPI거제지회, 경남DPI후원회 및 각종단체들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DPI거제지부(회장 정보건·강미옥) 회원 4팀이 출전해 오정연(정신지체장애3급) 학생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거제시 두바퀴합창단, 거제시종합복지관 락(樂즐)타:즐거운두드림, 반야원의 반야오광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공연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지난해 4월 결성된 두바퀴 합창단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으로 이뤄진 단체로 멋진 화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1부 ‘향유’에서는 총 8팀이 출전한 이번 예술제에서 거제시 팀은 거제시종합복지관 락(樂즐)타:즐거운두드림이 금상을, 두바퀴합창단이 은상을 차지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부산 쉘위댄스팀이 선정됐다.

2부 ‘드림콘서트’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을 초청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장애인 인권 영상물 상영과 유니버설디자인홍보전, 다양한 시선 사진전, 뫈화전-외인부대 등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거제대학 학생들, 자원봉사센터, 신현중·옥포성지중·해성중·거제제일고·거제중앙고 학생들의 도움으로 자원봉사가 이뤄져 어려움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강원도향우회, 대우병원, 실크로드, 동주기업 등의 후원으로 행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경남 장애인 예술제는 고립적인 장애인문화에술에 대한 선을 탈피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내년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며 아쉬움 속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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