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마케팅·판로 지원, 정부가 적극 나서야”
“중소기업 마케팅·판로 지원, 정부가 적극 나서야”
  • 거제신문
  • 승인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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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 발의

중소기업의 마케팅·판로 지원제도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한표 의원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김 의원이 지난달 9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으로, 국내 유통환경은 대기업 위주로 변화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판로애로가 심화되고 있는데도 정부의 판로정책은 제자리인 점을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법안 대표 발의로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고객 이용 다중시설에 중소기업 전용판매장을 개설하고 민간 유통망도 이용해 판로를 개척해 준다면 판로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제조업체의 판로망 확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 의원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게 자금과 기술개발 등에만 지원해 줄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개발상품의 시장초기 진입 시 공공시설에 판매장을 개설해 준다면 중소기업의 판로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통해 민간 시장에도 자체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정부·공사·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선택적 복지몰과 MRO를 운영하는 기관에 의무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취급하도록 하면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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