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1층 전체에 강력 4개팀 배치…지능·경제팀은 별관 1층으로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가 사무환경을 개선하며 수사의 품격을 높이는 거제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본관 1층에 집중된 수사과 강력 4개팀과 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팀 포함)이 배치돼 있어 청소년 등 일반 민원인들에게 강력범들이 노출되고, 더부살이한 강력 2·3팀과 지능팀은 사무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앉으면 출입통로가 확보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경찰서는 본관 1층 전체에 강력팀 사무실 4개소를 분산 배치하고, 지능팀은 별관 경제팀 옆으로 이전해 강력범죄사범과 지능경제사범 조사실을 건물별로 분리 배치해 민원인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권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수사과 사무환경을 개선, 내·외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지능팀이 새로 이전한 사무실은 지난 1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기존 사무실 구조와는 달리 천정·바닥·벽면을 호텔 라운지 같이 고급스럽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장식, 민원인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시켜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무환경을 개선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무환경 개선으로 조사관들의 사기가 높아져 효율적이며 능률적인 업무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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