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 토요휴일을 이용해 초등 1학년 이상 청소년들을 동반한 가족들과 함께 세계 5대 연안습지로 불리는 ‘순천만 자연 생태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생태탐방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순천만 자연생태관 탐방,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습지 생물 관찰, 용산전망대 S물길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한미희 씨는 “이번 습지 생태 탐방은 갈대 속에 살아있는 생물과 새들을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환경보존의 의미와 실천들을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며 “테마가 있는 가족 여행이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소형준(장승포초 5년) 학생은 “순천만 습지 탐방을 통해 습지가 잘 보존돼야만 우리도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많이 쓰는 주방용세제나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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