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희망을 드립니다"
"음악으로 희망을 드립니다"
  • 김창민 기자
  • 승인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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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콘서트 성황리 마무리…관현악·합창 등 다채로워

▲ 제6회 희망콘서트가 지난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6회 희망콘서트가 지난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블루시티관현악단과 합창단이 주최하고 블루시티 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서 블루시티 관현악단의 연주와 블루시티 솔리스츠 앙상블의 합창으로 꾸며졌다. 이 공연을 주최한 블루시티 관현악단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음악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이날 공연에서 관객들은 관현악단이 Mozart의 '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와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곡 Klaus Badelt의 'Arr. Ted Ricketts' 등 8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중창단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합창단이 '한계령' 등 4곡을 부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두 곡의 앙코르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시민 권영철(59) 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며 "공연자들이 시간과 열정을 많이 쏟은 것 같아서 앞으로 음악공연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베이스를 맡아 공연을 마친 김수현(29) 씨는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라며 "더욱 노력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거제시의 음악과 예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음악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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